베트남 20달러짜리 스마트폰 만든다

2020-03-08     임광훈 기자

베트남은 50만VND(20USD)대의 초저가 스마트폰을 생산할 계획이다.

 

응웬만훙 정보통신부 장관은 “2020년은 보급형 스마트폰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이 모든 국민에게 베트남 자체 브랜드의 초저가 스마트폰을 생산해 보편적인 스마트폰 보급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에서 스마트폰 한 대를 생산하는데 45~50USD가 소요된다. 그러나 모바일 사업자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폰 한 대를 20USD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응웬반훙 장관은 1사분기 정보통신부 회의에서 베트남 디지털 기술과 사이버보안 생태계의 발전과 더불어 올해가 디지털 전환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응웬반훙 장관에 따르면 사이버보안 제품은 'Made-in-Vietnam'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베트남은 올해 처음으로 ‘ITU 디지털 월드 2020’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30~150여 개국이 참석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통신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