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출신 블로거, 반국가 선동 혐의

2020-10-12     베한타임즈

하노이 공안은 지난 6일밤 호치민시 3군에서 42세 베트남 여성 팜도안짱(Pham Doan Trang)을 반국가 선동 혐의로 체포했다.

7일 하노이공안국 대변인 또안쏘(To An Xo) 소장은 팜도안짱을 호치민에서 체포해 하노이로 이송해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노이 공안에 따르면 팜도안짱은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에 대한 반국가 선동 행위와 이를 위해 정보, 자료, 물품을 제작해 저장하고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안은 체포 과정에서 이와 관련한 문서와 장비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팜도안짱은 여러 신문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Trang은 여러 신문에서 일했으며 현재는 블로거로 활동 중이다. 베트남 형법에 따르면 반정부 선동은 최대 20년의 징역형이 내려질 수 있는 중범죄이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