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원받는 베트남 태권도

2020-10-15     베한타임즈

베트남태권도연맹(VTF)과 한국문화원이 한국의 전통무술,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해 3년간의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8일 체결 된 협정에 따르면 한국은 2023년까지 베트남 태권도 연맹에 재정 및 기술 지원을 할 예정이다. 베트남 태권도 대표팀의 김길태 고문도 이번 계약에 따라 베트남 태권도 유망주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태권도 대표팀 선수들은 현재 내년 하노이 동남아시안게임(SEA게임)을 위해 훈련 맹훈련 중이다. 아울러 2021년 도쿄 올림픽 출전 티켓 확보를 목표로 내세웠다.

코로나19가 진정되면 베트남 선수들은 체계적인 훈련을 위해 한국 전지훈련도 계획하고 있다.

한국문화원은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중부 투어티엔후에성에서 2020 한국대사배 태권도컵을 개최했다. 베트남 전역에 있는 45개 태권도 클럽에서 7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