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웠던 북부지역 한파 

2021-01-18     베한타임즈

베트남 북부지역 겨울 추위가 매섭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진 한파로 540마리 이상의 물소떼가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부 산악지역인 까오방(Cao Bằng), 라오까이(Lào Cai), 디엔비엔(Điện Biên), 선라(Sơn La), 라이차우(Lai Châu), 랑선(Lạng Sơn), 옌바이(Yên Bái) 지역 주민들은 유례없는 한파로 부터 가축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갖가지 조치를 취해야 했다.

 

 산악 지역 주민들은 램프 설치와 가축들의 보온을 위해 볏짚 확보와 식량을 늘려 피해를 최소화했다. 관련 당국도 직원들을 파견해 주민들의 한파 대비를 도왔다.  

 

한편 교육부의 동물보건국 응웬반롱(Nguyễn Văn Long) 부국장에 따르면 겨울 서리도 자연재해로 분류돼 가축을 잃은 주민들은 법령 No 02 / 2017-NĐ-CP 따라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 받을  있다.

 

국립수문기상예보센터에 따르면 지난 11 라오까이성 일부 지역에서는 최고 15cm 눈이 내렸다. 11 오전 6 기준으로 라오까이성 사파의 기온은 섭씨 영하 0.8도였으며, 랑손성 마우선산(Mẫu Sơn)에서는 영하 0.2도가 측정됐다.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