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지역감염자 사흘연속 세 자리 수

2021-05-16     베한타임즈

베트남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 4차 대유행이 꺾이지 않고 있다. 

16일에도 베트남의 코로나19 지역 감염자는 187명으로 베트남에서 하루에 나온 지역 감염자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하루 전 165명보다 22명이 늘었고 사흘 연속 세 자리 수다. 4차 대유행의 시작이었던 지난 4월 27일이후 지역누적확진자수는 1140명이다. 

16일 확진자 지역별 분포는 북부 박장성(Bắc Giang)에서 98명, 박닌성(Bắc Ninh)에서 47명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15일에도 박장성에서는 109명의 지역 확진자가 나와 최근 4차 대유행의 가장 큰 핫스팟으로 떠올랐다.   

다낭에서도 16일 12명의 지역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다낭시 안돈(An Đồn) 산업단지에서 나온 감염의 경우 여전히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