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 코로나 고위험 지역 전수검사

하루 10만회 검사 확대 방침

2021-05-30     베한타임즈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응웬탄퐁(Nguyen Thanh Phong) 위원장은 고위험 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퐁 위원장은 5월 30일 열린 코로나19 방역 긴급회의에서 이번 지역감염의 핫스팟이 된 종교모임, 부흥선도단 관련 지역 주민을 포함해 감염 위험성이 높은 공업단지 노동자들에 대한 전수검사를 지시했다.   

지난 5월 29일 약 5만회의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호찌민시는 검사량을 2배로 늘려 바이러스 추가 확산을 사전에 봉쇄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다. 고위험 지역 검사가 완료되면 더 많은 지역에서 위험 그룹을 분류해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시 보건당국은 검사 인력 확보를 위해 병원은 물론 의과대학 학생들까지 동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