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환자 최대 호찌민시, 중환자는 감소

2022-02-11     베한타임즈

바이러스 확산세가 확연히 꺾인 호찌민시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환자는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10일 현재까지 호찌민시에서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총 125건의 오미크론 변이 환자가 발생했다. 이중 115건이 해외에서 들어온 사례이며 나머지 10건은 지역 사회 감염이다. 그러나 호찌민시 오미크론 감염자 중 중증 환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밖에 베트남의 지역별 오미크론 환자수는 꽝남성(Quảng Nam) 27, 꽝닌성(Quảng Ninh) 20, 하노이 14, 칸화성(Khánh Hòa) 11, 다낭(Đà Nẵng) 8, 흥옌성(Hưng Yên) 6, 끼엔장성(Kiên Giang) 4, 탄화성(Thanh Hóa)과 하이즈엉성(Hải Dương) 2, 이밖에 하이퐁(Hải Phòng), 롱안성(Long An), 바리아붕따우성(Bà Rịa-Vũng Tàu), 빈즈엉성(Bình Dương), 럼동(Lâm Đồng), 닌빈성(Ninh Bình) 등에서 각 1명씩 나왔다.

 

한편 호찌민시 보건부는 중증 환자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1000병상을 가진 투득시(Thủ Đức)의 코로나19 중환자 시설을 폐쇄하라고 지시했다. 코로나19 환자 등을 수용해 왔던 세 곳의 야전병원도 문을 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