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기관 구조조정 운영위원회 발족

2023-03-18     베한타임즈

 

팜밍찡 총리(Phạm Minh Chính)는 신용기관 구조조정을 골자로 하는 결정문을 시행했다. 결정문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신용기관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해 운영위원회를 설립할 예정이다.

결정문 제213/QĐ-TTg에 따르면, 운영위원회의 대표는 팜밍찡 총리가 담당한다. 레민카이(Lê Minh Khái) 부총리와 응웬티홍(Nguyễn Thị Hồng)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는 부대표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운영위원회에는 정부부처 및 담당국의 대표들이 위원으로 포함돼 있다. 

운영위원회는 신용기관의 부실 채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팜밍찡 총리를 지원해야 한다. 앞서 지난해 6월 8일 베트남 정부는 결정문 제689/QĐ-TTg을 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2021~2025년에 해당하는 부실채권을 해결하기 위해 신용 기관 시스템을 구조조정 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이와 더불어 운영위원회는 신용기관 시스템 구조조정을 가로막는 중요한 문제, 어려움, 과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해야 한다.

신용기관 구조조정 운영위원회는 정부부처, 기관, 지역당국들이 결정문 제689에 근거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팜밍찡 총리를 지원해야 한다. 이 밖에도 운영위원회는 총리의 요청이 있을 경우 부실채권과 관련된 신용기관 구조조정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함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