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금메달 100개 돌파... SEA게임 1위

지난 5월 14일까지 베트남 체육대표단은 공식적으로 100개의 금메달 이정표를 넘어 태국보다 16개의 금메달을 더 회득했으며 1위 자리를 지켰다.

5월 14일 하루에 베트남은 제32회 SEA 게임에서 20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이는 베트남 선수들이 대회 시작 이후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일이기도 하다.

베트남이 획득한 20개의 금메달은 다이빙(5개), 레슬링(3개), 펜싱(2개), 유도(2개), 에어로빅(2개), 보트경주(1개), 중국장기(1개), 역도(1개), 태권도(1), 탁구(1), 아니스(Arnis, 필리핀의 무기를 사용하는 무술) (1)이다.

또한 베트남 대표단은 다른 많은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중 가장 주목할만한 것은 여자 배구 팀의 메달이다.

밤늦게 진행된 결승전에서 베트남 여자 배구 팀은 강팀인 태국을 상대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결국 베트남은 역전승을 거두지 못하고 준우승을 차지했다.

베트남 대표단은 현재 금메달 총 107개로 태국보다 16개 앞서 있으며 1위를 지키는 목표를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