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시 물류센터 프로젝트 추진

2023-05-23     베한타임즈

베트남 중부에 소재한 다낭시(Đà Nẵng) 인민위원회는 2030년까지 추진할 물류 프로젝트 목록을 발표했다. 인민위원회는 ‘물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요청한다’라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다낭시는 2030년까지 물류센터를 건설하기 위해 총 면적 212~235헥타르를 확보하며 2050년까지 358~390헥타르로 프로젝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물류 프로젝트에는 지역 물류센터, 특별 항공 물류센터를 비롯해 성 물류센터 8곳 등이 포함됐다.

리엔찌에우 항구(Liên Chiểu)는 지역 물류센터로 발전할 전망이다. 관계당국은 ‘리엔찌에우 항구를 올해 안으로 30~35헥타르로 늘리며 2050년까지 65~70헥타르로 확대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뉴낌리엔(New Kim Liên) 화물터미널 물류센터는 다낭시에서 성 단위 물류센터 역할을 하게 된다. 올해 뉴낌리엔 센터의 면적은 5~6헥타르로 조성되며 2050년에는 8~10헥타르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곳은 철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항구를 지원하며 화칸 산업공단(Hòa Khánh)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낭 하이테크 공단의 물류센터는 성 물류센터로 조성되며 올해 3~5헥타르, 2050년까지 15~20헥타르로 확대될 예정이다.

다낭 하이테크 공단 물류센터는 항공 및 철도 물류 센터를 보조해 육로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다낭 하이테크 공단은 물류 거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화년 물류센터(Hòa Nhơn)는 내륙 항구와 함께 성 물류센터로 발전하게 된다. 화년 물류센터는 올해 40헥타르로 조성되며 2050년까지 75헥타르의 면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화년 물류센터는 육로 교통 차량들을 대상으로 기술 서비스를 비롯해 교통 중개 서비스 및 화물 물류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다낭 국제공항의 물류센터는 특별 항공 물류센터로 발전하게 된다. 이곳의 물류센터는 올해 4~5헥타르로 시작해 2050년까지 8~10헥타르로 확대될 예정이다.

화프억 물류센터(Hòa Phước)는 성 단위 물류센터로 올해까지 5~7헥타르 면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화프억 물류센터는 2050년까지 10~15헥타르 규모로 성장할 예정이며 도매 시장을 위한 저장 공간을 비롯해 교통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다른 성 물류센터에는 화푸 물류센터(Hòa Phú)가 포함돼 있다. 이곳의 면적은 올해의 경우 3~5헥타르, 2050년까지 5~8헥타르에 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푸 물류센터는 동서 경제구역을 연결하는 육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관계당국은 ‘화닌 물류센터(Hòa Ninh)는 성 센터’라며 ‘20헥타르 공간에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닌 물류센터는 화닌 산업공단을 지원하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한편 화히엡 물류센터(Hòa Hiệp)는 성 단위 시설로 42헥타르 면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곳은 리엔찌에우(Liên Chiểu) 부두 지역 및 다낭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낭시 인민위원회는 ‘다낭시 고속도로 인접 지역 및 산업공단, 산업 밀집 지역 등에 기타 물류센터 및 창고를 건설할 것’이라며 ‘올해 60~70헥타르의 면적을 확보하며 2050년에는 110~120헥타르의 면적에 조성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민위원회는 ‘프로젝트를 시행하면 물류센터를 중앙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다’라며 ‘다낭시 및 주변 성들을 대상으로 물자를 원활하게 운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함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