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 독일 니더작센 주와 협력 강화
팜밍찡 총리는 베트남과 독일, 니더작센주 간의 협력 잠재력을 강조하며 양측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총리는 독일, 특히 니더작센주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기회를 통해 과거 베트남의 국가 독립을 위한 투쟁과 현재의 국가 건설 및 발전 과정에서 베트남을 지원한 독일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또한 코로나 기간 연대를 통해 베트남이 팬데믹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팜밍찡 총리는 지난해 베트남과 니더작센주 간 교역액은 14억 유로(14억6천만 달러)로 양국 무역양의 10분의 1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양측이 정치 및 외교, 무역 투자, 기후 변화 대응, 직업 훈련, 인적 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총리는 또한 독일 당국에 첨단 기술, 디지털 전환, 기후 변화 대응 등 양측이 강점을 가지고 있고 수요가 많은 분야에서 현지 기업들이 동남아시아 국가에 투자하도록 장려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독일 의회가 EU-베트남 투자보호협정(EVIPA)을 조속히 비준하도록 지원하고, 유럽위원회(EC)에 베트남산 해산물에 대한 '옐로우 카드' 경고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베트남 정부, 부처, 기관 및 지방 정부는 독일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들이 베트남에서 활동할 수 있는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해 항상 지지하고 준비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니더작센주 40여개 기업 대표단과 동행한 바일 회장은 베트남이 사회경제 발전과 외교 분야에서 이룬 성과를 축하하며 니더작센주 당국과 재계가 양측 간 협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베트남 정부 부처, 기관, 지방정부,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무역투자, 기후변화 대응, 재생에너지, 숙련인력 양성, 관광 등 우선 협력 분야에 대한 찡 총리의 견해를 공유했다.
바일 회장은 베트남-독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보다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베트남뉴스 TTXV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