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인도네시아에 12억 달러 투자

2023-11-08     베한타임즈

베트남 최초의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인 빈패스트가 인도네시아에 18조 6천억 루피아(미화 12억 달러)의 투자 자본으로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인도네시아 대통령 사무실장 모엘도코(Moeldoko)가 밝혔다.

모엘도코 실장은 지난 11월 7일 기자회견에서 가능한 한 빨리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또한 빈패스트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제조업체 중 하나로 유럽과 미국으로 자동차를 수출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가 인도네시아의 전기차 생태계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9월 초 빈패스트 지도자들이 줄키플리 하산(Zulkifli Hasan) 인도네시아 무역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장관이 빈패스트의 투자를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협회(Gaikindo)의 쿠쿠 쿠마라(Kukuh Kumara) 사무총장은 10월 말 인도네시아 안타라(Antara)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빈패스트가 협회 가입에 대해 의사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빈패스트가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하기 전에 인도네시아 정부와 필요한 절차를 완료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