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과 일본, 유엔 평화유지활동 협력 강화

지난 2월 27일 세리자와 키요시(Serizawa Kiyoshi) 일본 방위성 국제담당 차관은 하노이에 있는 베트남 평화유지국을 방문하여 양국이 향후 유엔 평화유지활동에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키요시 차관은 같은 날 열린 제10차 베트남-일본 국방정책 대화(차관급)의 공동 의장을 맡기 위해 하노이를 방문했다.

그는 평화 유지 활동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조하고 양국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분야에서 더욱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팜만탕(Phạm Mạnh Thắng) 대령은 유엔 평화유지활동에서 베트남에 대한 일본의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양측이 이와 관련한 협력을 증진할 것을 제안했다.

양측은 대표단 및 전문 지식 교환, 교육 및 기술 지원, 관련 회의, 워크숍 및 포럼 조직에 대한 조정을 통해 이러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일본은 베트남 군인을 단기 평화 유지 훈련에 지속적으로 초청하고 베트남의 평화 유지 강사 역량 강화를 지원할 것이다.

또한 유엔 남수단 임무단(UNMISS)에 배치된 베트남과 일본군을 대상으로 전문, 문화, 스포츠 교류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