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국제 과학 영화제 개최

2014-10-26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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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4일부터 오는 12월15일까지 "탄탄한 미래를 위한 과학" 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2014년 국제 과학 영화제가 베트남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00개 국가에서 선별된 20편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과학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미국, 영국, 태국, 스페인, 카타르 ,필리핀, 일본, 프랑스, 독일, 캐나다, 벨기에에서 선발된 이 영화들은 베트남 학생들을 위해 베트남어 더빙을 하였다. 또한 독일문화원 알무트 메이어 졸리취(Almuth Meyer-Zollitsch)원장에 의하면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화 상영 후에 상영된 영화의 내용을 직접 실험해 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영화제는 신기술, 자연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내용을 가진 20편의 영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자발적 학습, 자기 주도적 공부의 의미에 대해 깨우칠 수 있는 계기를 선물할 것이다.

이번 영화제는 하노이 미딘(Mỹ Đình) 로모노솦(Lômônôxốp) 초등학교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4일부터 11월 21일까지는 북부지역(하노이, 빈푹, 하이퐁)에서, 10월 24일부터 중부지역인 다낭, 호이안, 꽝남(Quảng Nam)에서, 11월 28일부터 12월 15일까지는 호찌민시, 동탑(Đồng Tháp), 까오란(Cao Lãnh), 껀터시, 닥락(Đắk Lắc)에서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영화는 오는 11월 7일 독일문화원에서 상영되는 "아텐보로(Attenborough)가 비요르크(Björk)를 만났을때" 와 "바이오필리아 라이브(Biophilia-Live)" 이다.

이전 영화제의 "재생 에너지-물-숲" 에 맞춰 "탄탄한 미래를 위한 과학" 의 슬로건을 걸고 개최되는 이번 국제 과학 영화제는 2011년부터 동남아시아 12개국에서 동시 개최되는 영화제이며 베트남에서는 독일문화원이 주최, 주관한다.

 [베트남뉴스_쑤언마이(Xuân Mai)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