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국악 교육 프로그램 운영

2017-09-27     베한타임즈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는 방과후 및 토요동아리에서 장구기초반 및 사물놀이반을 운영하고, 국악 등굣길 음악회를 열어 학생들에게 국악 감상의 기회를 마련하는 등 국악 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지난 9월 14일(목) 본교 소무대에서 본교 동아리 및 방과후 수업에서 사물놀이를 지도하는 장미경 국악 전문 강사의 시나위, Amazing Grace, 아리랑 태평소 독주로 시작하여 충청·경기, 호남, 영남 지역의 특징적인 가락을 구성한 삼도설장구 연주로 이어지는 국악 등굣길 음악회가 있었다.

장미경 국악 전문 강사는 사물놀이를 비롯한 국악 분야 전반을 지도하고, 유럽 6개국 순회공연을 포함하여 국·내외 공연을 해 온 국악 교육의 전문가로 학생들의 전통 문화 지도를 위해 9월부터 본교에서 여러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원균 교장은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학생들이 민족정체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학생 및 학부모 대상의 사물놀이 수업을 확대하고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