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추석 전통 특색 가득 담은 축제
2013년 추석 전통 특색 가득 담은 축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9.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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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에도 웃음소리와 전통의 멋이 가득한 예술축제들이 여러 곳에서 열렸다. 다양한 모양과 맛의 월병과 밝게 빛나는 등불, 다양한 추석 음식들 함께했다.



전통 추석 축제 재현

9월 13일부터 19일까지 즐거움이 가득한 추석을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고대도시추석문화축제'가 열렸다. 하노이의 다양한 수공예 마을에서 모인 예능인들이 아이들에게 자연재료로 만든 여러 가지 장난감들을 만들어 소개했다고 한다. 딘낌응언(Dinh Kim Ngan)에서는 종이로 만든 과일 쟁반, 각 종 가면 등을 볼 수 있고, 딘동락(Dinh Hong Lac)에서도 종이를 이용한 장난감들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마마이(Ma May) 87 번지 유산에서는 한쪽에 하노이 전통 가정이 추석을 맞는 모습을 재현해 놓고,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놀이들을 소개했다. 이는 하노이의 무형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주최된 문화 활동이었다.

또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문화친선 궁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는 전통의 특색과 멋을 가득 담은 추석의 활기찬 분위기와 환경을 재현하고, 주위에 20곳의 상점에서 수공예 등불 등의 다양한 놀이들과 음식들을 즐겼다. 또한 하노이 시민들은 이날 민간 인형극, 빙고 등의 다양한 놀이들과 예술가 호아이픙(Hoai Phuong)씨의 극단이 하는 연극도 관람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춤과 음악 순서들이 지나면, 어린이들은 이들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놀이에 직접 참가했다.

매년 추석에 많은 어린이 관광객들을 유치하는 장소는 민속학박물관이다. 올해에도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즐거운 추석과 함께 동남아를 탐험하자' 라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맞이하며, 연극과 전통의상 입어보기, 전통음식 먹어보기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동남아의 각 국가들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각 아세안(ASEAN)국가들의 국기, 국가적상징, 화폐, 인사 법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한다. 특히 나뭇잎, 흙, 가루, 꽃잎 등을 재료로 한 추석 전통 놀이용 장난감을 만들고, 함께 전통 노래를 배우며 추석에 관련된 옛날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를 직접 체험하고 수중인형극, 사자 춤 공연 등을 관람했다.

또한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앙버(Giang Vo)전람회센터에서 열리는 '추석 축제' 에서도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기고 음식 만드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베트남사람은 베트남 제품을 사용하자' 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축제에 참가한 모든 상점은 국내에서 생산된 제품들만 판매했다.



베트남 특색의 전통 예술 프로그램

올 추석에 하노이 어린이들은 베트남의 전통적인 멋이 가득한 여러 축제에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식의 예술 프로그램을 즐겼다고 한다.

"달 할아버지, 이리 내려와서 함께 놀아요!" 라는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을 위한 음악 공연 프로그램으로, 하노이 대극장에서 9월 18일 날 열렸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들과 함께 아이들은 매우 특별한 추석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9월 19일 '어우꺼(Au Co)에서 열리는 달맞이' 라는 음악 공연 또한 아이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해 주었다. 또한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도라에몽, 미키 마우스, 등의 캐릭터들과 과일 로봇들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에게 추석의 역사와 다양한 민속놀이들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이해를 넓혀주었다. 이 외에도, 9월 19일부터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 받는 작품인 서유기 공연이 매일 3시, 6시 반, 그리고 8시에 열렸다.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하노이 쩨오(Cheo)극장에서는 '알라딘과 함께하는 즐거운 추석' 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아름다운 등불 쇼와 음악 공연으로 흥미를 더했다.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추석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의미가 가득한 선물이 되었다.






[베한통신사_ 비엣하(Viet Ha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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