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선(Do Son) 투우 축제, 국가문화유산 선정
도선(Do Son) 투우 축제, 국가문화유산 선정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9.22 16: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9월 12일 저녁, 하이퐁(Hai Phong)시 인민위원회가 도선(Do Son) 투우 축제를 국가무형문화유산으로 선정한 것을 공포하였다. 이는 2013 홍(Hong)강 삼각주-하이퐁 지역 국가 관광의 해를 축하하는 자리에서 발표된 것이다.

하이퐁 시 인민위원회 레칵남(Le Khac Nam) 부주석은 도선 투우축제는 리탄통(Ly Thanh Tong)왕조 때부터 1000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오랜 역사의 시간을 거치면서 1990년, 도선 전통 투우축제로 다시 부활되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24년간 매년 주최된 이 축제는 그저 지속적인 지역행사에 그치지 않고, 그 가치를 발휘하고, 규모를 늘려가며 성장했고, 그러면서도 전통의 문화적 요소들은 지켜나갔다. 이 축제를 회복시키려는 하이퐁 시민들의 많은 노력들로 인해 독특한 전통 문화무형유산들과 같이 문화적 가치를 발휘해 왔다. 2000년, 이 축제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15가지 대형축제 중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여 발표했고, 그간 민족의 성질이 가득 담긴 문화적 축제로 발전해 왔다. 이번 일을 통해 베트남 인문문예협회는 도선투우축제를 다시 일으키고 발전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한 예술인들에게 인민예술인이라는 호칭을 부여하였고, 베트남 기록기관은 도선군에 인증서를 전달하였다. 이에 하이퐁시민들은 이 기회를 다잡으면서 더욱 책임감을 갖고 무형문화 축제와 여러 하이퐁 문화유산들의 문화적, 역사적, 신앙적, 영혼적 가치를 지키고, 발휘하며 발전시켜야 한다는 열정을 일으켰다. 국내외에 하이퐁 관광을 촉진시키고 널리 알려 하이퐁을 안정적인 관광발전 중심지로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 축제의 개막식은 성화 봉송으로 시작하여 60분간 전통 민간 축제의 특색을 그대로 재현한 공연으로 시작되었다. 이 축제는 도선 사람들이 신에게 그 해에 적당한 비와 바람을 기원하며, 풍년과 평안을 바라는 의식이기도 하다.



 

[베트남통신사_ 민투(Minh Thu)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