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동포 모두가 공공외교관 선정팀 발대식 개최
2018 동포 모두가 공공외교관 선정팀 발대식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8.06.0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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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들의 ‘공공외교’로 더욱 긴밀한 ‘한-베 우호교류’ 기대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주관 <2018 베트남 동포 모두 공공외교관> 공모의 선정팀 발대식이 지난 5월 17일 한국문화원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는 총 11팀이 지원해 최종 3팀이 선발되며, 작년에 비해 그 규모와 내용이 더욱 확대되었다.

박혜진 한국문화원장은 격려사에서 한-베 양국의 인적교류가 확대되며 교민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본 공공외교관 프로그램을 통해 교민들의 신선한 발상과 베트남에 대한 애정을 보며 본 대회가 멋지게 잘 치러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원장은 또 향후 실행 과정에서 각 팀별로 고민하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한국문화원이 도울 부분이 있다면 문의해달라고도 전했다.

북부 소수민족마을에 한국의 전통 구들장을 전수할 GNP 팀은 그 동안 피부약품 지원 등 의료지원활동을 해왔는데, 더 큰 봉사의 기회가 주어져 힘이 난다며 본 공공외교 사업을 잘 완수해 한베우호교류에 일조할 뜻을 밝혔다.

모임의 안광우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산간벽지 소수민족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뜻으로 약 200여명의 어린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학비지원을 해왔다고 말했다. 현재 약 90여명의 아이들과 회원간 1:1 결연이 진행 중인데 공공외교라는 타이틀을 얻게 되어 더욱 큰 자부심과 기쁜 마음으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국제학교의 <한국어 표기 바로잡기 프로젝트>팀은 최근 관광객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호치민 주석궁 안의 한국어 리플렛을 보면 띄어쓰기뿐 아니라 비문도 많다며 베트남거리의 한국어 표기가 늘어나는 가운데 올바른 한국어 보급을 위해 본 프로젝트를 잘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노이한인회지 이산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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