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응에안성(Nghệ An) 꾸이헙군(Quỳ Hợp) 차우홍 코뮌(Châu Hồng Commune)의 폐주석광산 갱도가 붕괴되면서 3명이 숨졌다.
꾸이헙군 경찰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30분경 인근 현지인들이 폐광산에서 불법으로 아연광을 줍던 중 갱도가 붕괴돼 삼티하이(Sầm Thị Hải/32), 르엉반뚜언(Lương Văn Tuấn/42), 르엉티하오(Lương Thị Hảo/37) 등 총 세 명이 매몰돼 사망한채 발견됐다. 구조대가 도착하여 시신을 수습하는 데는 약 두 시간이 소요되었다.
꾸이헙군 인민위원회 호레응옥(Hồ Lê Ngọc) 서기는 이 광산이 현지 회사 소유였으나 최근 지역당국에 반환되었다며 폐지된 후에도 주민들이 무허가로 아연광 조각을 주우러 오곤 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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