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앙성, 2000여 개에 달하는 문화역사유적지 보유

최근, 각 성의 문화체육관광처가 조직한 '하노이-박지앙(Bac Giang)-랑썬(Lang Son) 관광개발연결' 회의에서 많은 대표들은 박지앙성이 관광에 대한 잠재성이 매우 크다고 단언했다.

박지앙성 관광은 이제 막 시작한 단계라 많은 이들이 알지 못한다. 제17차 박지앙성 당 집행위원회는 관광개발은 '2011-2015 경제-사회 5개 프로그램' 중 하나로, 2015년까지 40만 명의 관광객을 맞이하고, 4000여 명의 노동자들에게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0여 곳에 달하는 문화역사 유적지

응오반쭈(Ngo Van Tru박지앙성 문화체육관광처장은 하노이로부터 약 6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박지앙성은 풍부한 관광자원을 소유하고 있으며, 공예마을관광, 생태휴양관광과 정신여행과 같은 다양한 형태의 관광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통계에 따르면, 박지앙성은 2000여 개에 달하는 문화역사유적지(궁전, 사원, 절, 묘, 능)가 있으며, 이 중에 순위가 정해진 유적지가 543곳이다. 축제, 음악, 민요 등 전통민간문화의 각종 형태가 포함된 무형문화유산 중에 빈응임(Vinh Nghiem) 절의 목판 경전은 유네스코(UNESCO)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동서로 양분해 개발해야 할 관광 유적지들

수도 하노이와 랑썬(Lang Son)의 중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관광객을 유지하기 위해 두 개의 관광 노선을 개발해야 한다고 응오반쭈 처장은 주장했다. 도시 서편에는 랑쟝(Lang Giang), 떤인(Tan Yen), 인테(Yen The), 힙호아(Hiep Hoa), 비엣인(Viet Yen)현 등이 있으며, 각 현들에는 다음과 같은 유적지들이 있다.

△봉(Vong) 다리 축제, 얀(Danh) 절, 까오트엉(Cao Thuong) 궁전 등이 있는 떤인현, △이썬(Y Son) 절 축제, 호앙번(Hoang Van), 동로(Dong lo) 혁명유적지가 있는 힙호아현, △보다(Bo Da) 사원 축제와 사랑의 이중주(quan họo와 까쭈(ca tru) 베트남 전통 민요로 유명한 마을이 있는 비엣인현, △푸라오(Phu Lao), 'C(Kep), 껀짬(Can tram)-포깟(Pho Cat) 궁전이 위치한 랑쟝현, △인테 봉기와 관련한 유적지가 위치한 인테현.

떠이엔뜨(Tay yen Tu)가 속한 동편 노선에는 인융(Yen Dung), 룩남(Luc Nam), 룩응안(Luc Ngan), 썬동(Son Dong)현 등이 있다. 이 노선은 짙은 심령문화뿐 아니라 생태계 관광과 단체관광이 결합하기에 아주 좋은 관광지역이다.

△냠비엔(Nham Bien) 산맥, 빈응임(Vinh Nghiem) 사원이 위치한 인융현, △머(Mo) 수류(샘), 이끼 산림, 늑방(Nuoc Vang) 계곡과 룩남(Luc Nam) 강변에 유적지가 밀집한 룩남 현, △껌썬(Cam Son), 쿠온턴(Khuon Than) 호수가 있어 생태관광과 심령관광지로 알려진 룩응안 현 등이 동편 노선에 위치하고 있다.



인프라, 서비스 개선 등 2015년까지 3조 동 투자해야

도득탄(Do Duc Thanh) 박지앙성 문화체육관광처 부사장은 관광으로부터 직접적인 이윤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로 본래 갖고 있는 잠재성에 상응하지 못한 이곳 관광분야에 대해 적은 투자와 저조한 기초 인프라, 제한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인력자원 부족과 비전문적인 요소들을 요인으로 꼽았다.

그에 따르면, 핵심관광지와 관광구역에 투자하기 위해 현재부터 2015년까지 약 3조 동의 투자를 유치하고 동원해야만 한다고 전했다. 그 외에, 박지앙성은 다음의 관광노선을 개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꽝닌(Quang Ninh)-하이즈엉(Hai Duong)성과 연합해 떠이인뜨 관광 노선, △하노이-박지앙-랑썬 관광 노선 △몇 곳의 고원지대 단체 관광

또, 관광자원과 상품 소개 및 광고, 2014년 박지앙성 관광의 해 추진을 위해 모든 조건을 준비하고 동시에 투자 유치, 께(Ke) 라이스페이퍼, 쭈(Chu) 국수, 랑번(Lang Van) 술, 응어이(Ngoi) 도기 마을 등 전통공예마을 상품들을 광고할 수 있도록 분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15년까지 박지앙성의 관광분야 노동자의 85%를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배양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