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한인회는 명사초청 강연으로 최성애 박사의 ‘4차 산업시대 우리 자녀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강좌를 지난 8일 하노이한국국제학교 꿈나래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강연회는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이 날로 발전해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아이들의 바른 교육과 인성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되었다. 강연의 주요 내용은 ▲한국 부모님들의 로망 변천사 ▲4차 산업 시대의 인재 ▲집단지성과 3율 ▲부모님이 해줄 수 있는 것 ▲지구시민 이야기 등 5가지의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자기조율, 관계조율, 공익조율의 3율은 다수의 학자들이 오랜 시간 연구해 도출해 낸 과학적 연구 결과로 공유되었다.

 구체적 행동지침으로는 아동기의 긍정적 경험을 통해 감정코칭을 행하게 하는 부모의 역할이 강조되었다. 이를 위해서 3A (Anytime, Anywhere, Anybody) 아이의 장점 50가지 찾기, 손발 주물러주기 20초, 6초 포옹 등을 제시했다. 가족간의 유대감과 긍정적인 정서는 아이들에게 자신감과 자부심을 심어준다는 핵심 메시지 등을 전하며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은숙 한인회 부회장은 “아이들이 자라며 부모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며 해외에서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의 노고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본 강연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부모회의 강연 섭외와 한국국제학교의 차량지원 및 장소 제공으로 이뤄졌다.

[하노이한인회지 이산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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