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 가치 높은 일본작가 미술 전시회
관람 가치 높은 일본작가 미술 전시회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7.14 14: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 싱가포르 비엔날레 큐레이터 응웬니으후이(Nguyen Nhu Huy)는 전시회'윈터 가든( 55B Nguyen Thi Minh Khai, TP.HCM)' 에 대하여 최근 2년 동안 호찌민 시에서 가장 중요한 전시회였다고 평가했다.



 

 

'이 전시회가 중요한 세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30세 이하 예술가 세대에 속한 일본 당대예술의 스타일과 테마들을 대부분 포괄한다. 빠르게 변화한 이 나라는 그 세대의 엄청난 노력의 모습을 보여준다. 둘째, 그것은 여전히 미니멀리즘의 정신과 오랜 일본 전통 스타일을 띠고 있지만, 매우 현대적이다. 셋째, 이번 전시회의 많은 예술가들이 일찍이 서양과 교섭하여 서양에서 거주하고 작업을 했지만, 그들은 그것에 종속되지 않 고 일본인의 정신, 철학, 기술들로 전환했으며, 매우 독창적인 작품들을 만들었다고 응웬니으후이가 분석했다.

윈터가든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은 현재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는 라 비엔날레 디 베네치아(베니스 비엔날레 2013)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예술가 코키 타나카( Koki Tanaka)의 세 비디오작품들이다. 코키 타나카(1985년생)는 캣-툰이라는 제이-팝그룹의 일원이다. 그는 시대의 메시지와 철학을 제공하는 현대적인 경험들과 쇼비즈(showbiz)의 흥행방식 사이의 조합 재능이 뛰어난 사람이다. 또한, 관람하는 사람들은 료코 아오미, 미사야 치마, 마사노리 한다, 타로 이주미, 마키코 쿠도, 마호미 쿠니카타가 만드는 다양한 예술의 방식들을 통해 견해들을 공유할 수 있다.

이 14명의 35개의 작품들은 미술평론가 미도리 마츠이에 의해 선택되었다. 이 작품들은 1990년대 중반부터 지금까지의 현대미술의 대표작이다. 이 전시회는 현대 일본의 '마이크로팝 micropop'예술- 윈터가든이란 이름으로 자연파괴와 친숙한 장소들에 대한 새로운 의미, 새로운 기능, 구식과의 조합방식들을 명확히 전시했다. 미도리 마츠이(Midori Matsui)는 이 모든것이 micropop 정신이나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베트남어에는 아직 이와 상응되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전시회는 왜 국제시장에서 많은 일본현대작품들의 가격이 크게 높은지에 대한 이유를 관람객들에게 설명한다. 다른 심미와 함께 명백히 다른 예술가 세대가 존재했고 그들은 젊지만 절대 미숙하지 않다. 또한 이것은 문화보전과 민족정체성, 개인정체성이 쉽게 변하는 세계화 속에 예술창조방식에 대한 커다란 교훈이다.

전시에 대해 비평할 것이 있다면, 아마도 베트남 일반사람들의 접근이 제한되는 매스컴 활동의 부족이다. 이 전시회는 학습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전시인 반면에 개막 직후 관람객의 수가 적은 실정이다.

전시회는 호찌민시 윈틴민카이 55B 번지에서 오는 21일까지 열리며, 9시부터 19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베트남통신사_반바이(Van Bay)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