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베트남에 10만m2규모 '에코 스마트시티' 조성
롯데, 베트남에 10만m2규모 '에코 스마트시티' 조성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4.1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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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이 베트남 호찌민의 2군 투티엠 지구 개발의 독점 우선협상권을 확보했다.

롯데자산개발은 롯데가 프로젝트를 총괄하고 일본계 투자자가 참여하는 '롯데 컨소시엄'이 호찌민의 2군 투티엠 2A지구 개발의 독점 우선협상권을 땄다고 10일 밝혔다.

657만㎡ 규모의 투티엠 지역은 호찌민시가 베트남의 경제 허브로 개발 중인 곳이다.

롯데는 이 중 부지 규모 10만㎡에 사업비 2조원을 들여 '에코 스마트 시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에코 스마트 시티에는 백화점·쇼핑몰·시네마 등 복합 쇼핑몰로 구성된 상업 시설, 호텔, 서비스드 레지던스, 오피스 등 업무 시설, 아파트 등 주거 시설이 들어선다.

롯데는 에코 스마트 시티를 지난 2010년 하노이에 착공한 '롯데센터 하노이'와 함께 베트남의 주요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올해 9월 준공을 앞둔 롯데센터 하노이는 연면적 25만3천㎡에 지하 5층, 지상 65층의 초고층 건물로 백화점, 호텔, 업무 시설, 전망대, 마트 등을 갖춘다.

롯데는 베트남을 비롯해 앞으로 해외 복합개발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롯데가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해외 복합개발사업은 베트남 외에도 중국의 롯데월드 선양과 청두 등이 있다.

김민근 해외복합사업부문장은 "롯데센터 하노이와 투티엠 지구는 베트남 진출의 중요한 거점"이라며 "복합개발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발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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