꼰다오(Con Dao)는 옛날 교도소로 쓰였으나 지금은 베트남의 매력이 가득한 관광지들 중 하나이다. 현재 꼰다오(Con Dao)에는 매일 평균 350~400명의 관광객들이 비행기나 배를 타고 찾아온다.
형무소 등을 볼거리로 가진 꼰다오
호찌민시에서 비행기를 타고 꼰다오(Con Dao)에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45분이고, 배를 이용하면 바리아(Ba Ria)-붕따우(Vung Tau)성, 깟러(Cat Lo)에서 출발해서 약 12시간이 소요된다. 꼰다오(Con Dao)에는 40여 개의 호텔과 여관이 있어 하룻밤 약 1300명 이상의 관광객들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유한책임회사 비엣응아(Viet-Nga)가 벤담(Ben Dam지역에 5층짜리 호텔과 함께 휴양여행지를 건설하는 계획을 하고 있다고 했다. 꼰다오(Con Dao)를 찾은 여행객들은 덤쩌우(Dam Trau), 헌까우(Hon Cau), 헌째(Hon Tre), 바이깐(Bai Canh), 덧이옥(Dat Doc)과 같은 아름다운 해수욕장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와 미국의 형무소, 베트남 정치범들을 고문할 때 사용한 고문 장치와 같은 끔찍한 감옥시스템을 목격할 때에는 베트남 역사에 대해 조금 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 지도위의 빨간 점, 꼰다오
2012년, 꼰다오(Con đảo) 감옥은 국가 특별유적으로 공인되었다. 꼰다오(Con Dao) 관광안내원 응웬티옌응윗(Nguyen Thi Yen Nguyet)씨는 약 2만 명의 베트남 사람들이 이곳에서 죽었는데, 이는 현재 꼰다오(Con Dao)에 살고 있는 주민 수의 3배라고 했다.
꼰다오(Con Dao)에 위치한 항이응(Hang Duong) 묘지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 명소라고 했다. 그곳은 1921명의 혁명 전사들이 묻힌 곳으로, 보티사우(Vo Thi Sau) 영웅도 그들 중 한 명이다.
응웬티옌응윗(Nguyen Thi Yen Nguyet씨는 이곳에서 할 수 있는 여행 중 많은 사람들이 영혼 여행에 관심을 가진다고 했다. 또한 바리우(Ba Ria)-붕따우(Vung Tau)성이 나라를 사랑한 사람들의 투쟁 과정에 관한 여행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꼰다오(Con Dao) 기념관을 설립해 올해 9월 2일 국경일을 맞아 개관할 예정이라고 했다.
꼰다오(Con Dao) 기념관 총감독 르우반니(Luu Van Nhi) 씨는 기념관이 꼰다오(Con Dao)감옥 유적 관리팀과 연합해 꼰다오(Con Dao) 감옥의 유적들과 관련된 내용들을 전시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그녀는 이러한 현물들은 수십 년간 수집한 것으로, 이 전시관은 자신들과 자식들의 역사교육을 위해 모든 이들이 향해야 할 지도 위의 '빨간 점' 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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