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빈스키의‘봄의제전’, 베트남에 소개
스트라빈스키의‘봄의제전’, 베트남에 소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3.07.0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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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6월 21일, 파브리스 모리(Fabrice Mauries), 재 호찌민 프랑스 총영사는 현재 프랑스 최고의 안무가 중 한명인 쟝 꼬드 갈로타(Jean-Caude Gallotta)가 연출한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봄의 제전' 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발레 공연은 지난 6월 27일 호찌민 시의 벤탄오페라하우스(Nha Hat Ben Thanh)와 지난6월 29일 하노이의 뚜오이쩨(TUoi Tre)오페라하우스에서 열렸다.

러시아의 천재 음악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가 작곡한 이 발레 음악 '봄의 제전' 은 100여 년 전 바슬라프 니진스키(Vaslav Nijinski)가 '세르게 드 디아길레프(Serge de Diaghilev)' 러시아 발레 무용단을 위해 최초로 무용 감독으로 안무를 했다.

'봄의 제전' 은 태양신에게 처녀를 뽑아 제사를 지내는 원시종교의식을 나타낸 실험적인 작품으로 인간 본연의 광기를 드러냈다. 파리에서 초연 당시, 주술적인 내용과 원시적인 강한 리듬으로 신성 모독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 작품은20세기를 대표하는 발레 작품의 가장 중요한 이정표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늘날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안무가 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파브리스 모리 총영사는 기자들에게 이번 공연을 개최하는 목적은 베트남과 프랑스 사이의 우호관계와 문화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것 이라고 전했다.

[베트남플러스_하휘히엡(Ha Huy Hiep)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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