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사로잡은 면역 강화 식품
베트남 사로잡은 면역 강화 식품
  • 베한타임즈
  • 승인 2022.10.01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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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교민들이 해외생활에서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건강이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건강의 중요성은 더 할 나위없이 강조돼 왔다. 병에 걸린 뒤에는 늦다. 많은 의료 전문가들은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최근 박람회 등을 통해 베트남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한국의 건강식품 2종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일월종가 영지버섯

지난 921일부터 22일까지 호찌민시 1군에 위치한 젬센터(GEM Center)에서 MEGA US EXPO 2022행사가 열렸. 이 행사에는 전북지역에서 선정해 출시한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이 소개되었다. 코로나19 이후 진행된 행사임에도 많은 베트남 기업과 개인 고객이 관심을 갖고 찾아 주어 행사장은 방문자들로 매우 붐. 주로 B2B 형식으로 바이어 상담이 이루어졌는데 가장 관심을 끈 아이템 중 하나는 역시 면역력 강화 건강식품이었다.  

 

일월종가는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노란색을 띤 최상품 영지버섯과 함께 영지버섯 가공식품을 소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일월종가 이미란 대표는 놀라운 것은 베트남 분들이 영지버섯의 상품성을 잘 알아보는 분들이 많았으며 즉석에서 어떤 분은 1천 박스를 사겠다고 주문하기도 했고 밝혔다.

이미란 대표는 영지버섯을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해 코로나 이전부터 수년 동안 공을 들여 왔다고 했다. 과거에는 중국에서 수입한 종균으로 한국에서 재배한 영지버섯을 베트남에 수출하기 위해 노력해 보았지만 베트남 시장에 이미 진출해 있는 값싼 중국산을 이겨낼 방법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차별화와 가공상품 개발이었다. 우선 영지버섯 종균을 한국산 최상품으로 대체하였고, 재배 방법도 톱밥으로 만든 배지가 아니라 참나무 원목에 그대로 종균을 넣어 재래식 방법으로 생산하여 색깔이 노란색을 띄는 최상품을 수확하고 있다고 했다. 영지의 효능이 완전히 다르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는 가공상품인데 영지즙, 영지발효효소초, 영지버섯차, 생수 뚜껑으로 차를 마실 수 있게 한 영지버섯딱차(특허 제품) 등이 있다. 전북 임실의 청정지역에서 참나무로 재배한 유기농, 무농약 최상급 샛노란 영지버섯을 이용하여 가공한 제품들이다. 유기농, 무농약 인증에다 HACCP과 국제표준(ISO)인증 또한 받았다. 

이미란 대표는 놀란 것 중 하나는 베트남 분들이 영지 가공품에 대해 유기농 인증, HACCP, ISO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살펴 보는 거에요. 사실 저희 제품이 한국에서 롯데백화점에도 입점해 판매하고 인기도 꽤 높지만 한국 소비자들께서 이런 것까지 따지는 분은 없거든요. 그런데 이곳은 더 철저하구나 싶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미란 대표는 영지는 쓰다는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영지버섯 차의 경우 곡물효소를 이용하여 발효 후 특수 가공하여 영지버섯의 특유의 쓴맛이 아니라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도록 했습니다. 특히, 영지버섯발효 효소초는 MZ세대를 겨냥한 이너뷰티 제품으로 3년간의 발효과정을 거친 제품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약리학 박사과정까지 전공한 전문지식으로 최고급 영지버섯 재배와 함께 최상위 면역 강화 식품 출시를 통해 베트남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주식회사 신바이오 차원이 다른 사포닌 소개

한국의 장내삼 제품도 베트남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21일부터 23일까지 호찌민시 7군에 위치한 똔득탕 대학교에서 개교 25주년 기념 행사로 한국 상품 초대전이 열렸. 이곳에 참가한 주식회사 신바이오의 장내삼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주식회사 신바이오의 주점숙 대표는 저희 남편은 서울대학 약학과를 졸업하고 수십년 동안 유명 제약회사에서 제품 개발을 해 온 연구자에요. 그런데 오랫동안 인삼에 심취해 연구해 오다 마침내 장내삼을 발효 해 먹기 편한 젤 형태의 상품을 생산하게 된 거에요라고 말했다.  

베트남 사람들은 정관장으로 대표되는 기존의 홍삼 제품에 익숙해 있다.  장내삼 발효 가공품을 갖고 온 주점숙 대표는 기존 홍삼 제품은 발효 식품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는 사포닌 함량이 일반 인삼에 비해 월등히 많은 장내삼을 발효하여 젤 형태의 상품을 만든 것입니다라며 발효하게 되면 사포닌의 효능이 월등히 높아질 뿐만 아니라 몸 안에서 흡수하는 것도 훨씬 좋아진다고 덧붙였다.

과학적인 연구를 통해 사포닌이 흡수가 되기 위해서는  (Sugar)이 한 분자 미만인 사포닌으로 분해 되어야한다는 학설이 정설이 되었다고 한다. 신바이오에서 개발한 저분자 사포닌 전환 기술은 그 자체가 지닌  유익한 약리작용이 클 뿐만 아니라 타 약리 활성 물질의 흡수율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신바이오의 장내삼 제품은 이석렬 약사가 개발한 특허제품이다. 먹어보면 확실히 몸에서 인식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하지만, 상품 디자인, 마케팅 부분에 전문성을 더하고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숙제도 안고 있다. 베트남과 같이 해외에서 수행될 마케팅이기에 더욱 조심스럽고 효과적인 길을 찾아야만 한다. 또한 현지에서 좋은 파트너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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