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32회 SEA게임 3위 이내 목표
베트남, 32회 SEA게임 3위 이내 목표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4.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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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SEA Game)이 몇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베트남 종합 3위 이내를 목표로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베트남 체육국장 당하비엣(Đặng Hà Việt)은 18알 하노이에서 열린 동남아시안게임 출전 준비와 관련된 기자 회견에서 이 같은 목표를 선언했다.이번 대회 베트남 대표단은 1003명의 선수, 코치, 임원 및 스태프로 구성됐다. 이들은 모두 31개 종목에서 경쟁하고 최대 120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내걸었다. 

당하비엣 국장은 "베트남 대표팀은 원정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대표팀을 출전시킨다"라며 "우리의 목표는 금메달 90개에서 120개로 상위 3위 안에 드는 것이다. 준비는 거의 끝났고 선수들도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베트남 대표팀에게 이번 대회는 어려운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하비엣 국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리는 높은 압박을 받고 있다"라며 “베트남에서 열린 지난 대회에서 200개 이상의 금메달과 많은 신기록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런 성과를 재현하는 것은 극히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캄보디아에서는 홈그라운드 이점이 없고 주최측은 베트남에게 유리한 일부 종목을 제외했다. 또한 이벤트 수를 줄이고 일부 종목의 참가국 등록을 제한했다. 즉, 베트남은 올림픽 전에 수십 개의 금메달을 잃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하비엣 국장은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19개 국가 대표팀이 해외로 전지훈련을 떠났고 2023년 초부터 48개의 대표팀이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여러 파트너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금메달을 딴 선수들을 위한 상금도 있어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대표팀 출정식은 19일 하노이 국립 스포츠 트레이닝센터 1호에서 열렸다.

U22 축구팀은 4월 26일 캄보디아로 가장 먼저 떠났다. 첫 경기는 4월 29일이다. 베트남 대표팀 본진은 5월 3일에 캄보디아로 출발한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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