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퐁시, 2만 헥타르 해안 경제특구 조성 계획
하이퐁시, 2만 헥타르 해안 경제특구 조성 계획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09.22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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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퐁시 경제특구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하이퐁시는 도시 남쪽에 키엔투이(Kiến Thụy), 안라오(An Lão), 티엔룽(Tiên Lãng), 빈바오(Vĩnh Bảo), 도선(Đồ Sơn) 지구에 걸쳐 2만 헥타르 규모의 해안 경제특구(EZ)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2008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310억 달러 상당의 투자를 유치하고 약 2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딘부-깟하이(Đình Vũ-Cát Hải) 경제특구에 이어 하이퐁의 두 번째 해안 경제특구가 될 것이다.

딘부-깟하이 EZ는 LG, Pegatron, Regina Miracle, Fujifilm, Koycera 등 외국 대기업과 Vinfast, Geleximco, Xuân Cầu 등 국내 주요 기업을 유치했다.

하이퐁은 홍(Hồng)강 삼각주의 교통 허브이자 산업 중심지로서 전략적 위치에 있으며 중국(쿤밍, 난닝)과 베트남 해안 지역(꽝닌, 타이빈, 남딘, 닌빈)을 포함한 여러 주요 경제 회랑에 자리 잡고 있다. 새로 설립되는 이 경제특구는 기존 자산과 인프라를 활용하고 타이빈, 꽝옌, 반돈 등 인근 경제특구와 연결하여 지역 전체의 사회경제적 발전을 견인하는 해안 경제특구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이퐁경제특구 관리위원회의 레쭝끼엔(Lê Trung Kiên) 위원장은 제2경제특구 개발이 사회경제 발전을 촉진하고 홍강 삼각주 성장의 돌파구를 마련하는 데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30년 동안 하이퐁은 6,100헥타르에 달하는 14개의 산업단지와 22,540헥타르 규모의 경제특구를 개발했으며, 63.8%의 입주율을 기록했다. 이들은 총 688개의 프로젝트, 363억 2천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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