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시의 주요 운송 회사인 탄브어이(Thành Bưởi) 운송 회사는 "면허 신청 과정에서의 부정"으로 인해 운송 사업 면허가 무기한 취소되었다.
당초 호찌민시 교통국은 "잘못된 관리로 인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는 이유로 이 회사의 면허를 3개월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교통국의 새로운 결정에 따르면 면허를 무기한 박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부서에 따르면 탄브어이는 "사업 면허 신청서에 원본 문서와 일치하지 않는 사본 또는 허위 정보를 제공했다"고 했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 9월 치명적인 버스 사고 이후 8건의 위반 사항으로 9100만 동(미화 3,705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 위반 사항에는 운전자에 대한 불충분한 건강 검진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2,200만 동(미화 3,705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었다.
이 회사의 부대표와 그의 아들인 이사는 모두 경찰에 구금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9월 말 남부 동나이성에서 탄브어이 버스가 사고를 일으켜 5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조사 결과 이 회사의 운전자는 과속을 했고, 사고 전에도 과속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된 상태였다고 밝혀졌다.
시 교통국의 조사에서 관할권을 벗어난 다른 위반 사항이 발견되었으며 호찌민시 경찰 및 관련 기관에서 처리할 예정이다.
2000년에 설립된 탄브어이 운송 회사는 1,3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한 베트남 남부의 주요 운송 서비스 제공업체이다.
이 회사는 호찌민시, 껀터, 달랏을 잇는 노선을 통해 많은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