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베트남 농구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베트남 농구
  • 베한타임즈
  • 승인 2023.11.24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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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성장과 발전의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급성장하는 농구계를 목격했다.

베트남 농구는 지난 10년 동안 급속도로 발전해 왔으며, 최초의 프로 클럽 설립과 베트남 프로 농구 리그(VBA) 도입, 제32회 동남아시안게임에서의 역사적인 금메달 획득과 같은 중요한 이정표가 있었다.

이 모든 것은 2012년 아세안 농구 리그(ABL)에 출전하며 팬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사한 최초의 프로 농구 클럽인 사이공 히트의 창단에서 시작되었다. 사이공 히트는 외국인 선수들의 플랫폼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 해외 선수들과 국내 인재들이 자신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2016년에는 베트남농구협회(VBA)가 설립되어 농구 발전과 재능 있는 선수 발굴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베트남 농구는 2019년 동남아시아 게임에서 동메달 2개, 2022년 동남아시아 게임에서 은메달 2개, 2023년 동남아시아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근 동남아시아 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베트남농구연맹(VBF)의 응웬바오호앙(Nguyễn Bảo Hoàng) 회장은 베트남에 경기 시설이 부족했던 10여 년 전 농구 발전에 직면했던 어려움을 회상했다. 그는 젊은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원천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VBA의 성과에 대한 자부심을 표명했다. 또한 청소년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격려하는 또 다른 모델로서 국가 대표팀 육성 프로그램을 강조했다.

후인쫑카이(Huỳnh Trọng Khải) VBF 부회장은 VBA가 8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국내 선수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발전의 결과로 베트남 농구는 과거에는 경험 쌓기로만 참가했던 동남아시안게임과 같은 지역 대회에서 이제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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