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항공, 어려운 노동자 귀향 지원
베트남항공, 어려운 노동자 귀향 지원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2.0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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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29일 저녁, 베트남항공(VNA)은 항공편 VN218로 고향 방문 항공편을 마련했다.

이 항공편의 목적은 호찌민시에서 하노이까지 어려운 근로자들을 수송하여 고향에서 가족들과 함께 뗏(설날)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이 근로자들 중 많은 사람들은 생계의 어려움으로 인해 몇 년 동안 고향을 떠나 있었으며,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인해 여행 비용을 감당하기 어려웠다.

상봉 항공편에 선정된 근로자들은 수년 동안 고향으로 돌아갈 기회가 없었고, 이번 항공편은 가족 및 친척과 재회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를 제공했다.

노동자들은 가족들을 위해 오랫동안 고향을 등지고 외지에 살아왔다. 이번 지원으로 고향을 방문할 수 있는 비행의 꿈이 실현되어 엄청난 행복의 원천이 되었다.

비행에 앞서 많은 근로자들이 집으로 돌아갈 준비를 위해 떤선녓 공항에 모였다.

상봉 비행기는 오후 6시에 떤선녓에서 출발하여 오후 8시 15분에 노이바이에 착륙했으며, 비행기에 탑승한 모든 근로자는 100% 무료 항공료를 지원받았다. 또한 베트남항공은 근로자들이 고향에 빨리 도착할 수 있도록 노이바이 공항에서 여러 지역으로 이동하는 교통편도 마련했다. 이러한 지원은 어려운 근로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과 함께 따뜻하고 완전한 뗏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베트남항공의 부회장인 당안뚜언(Đặng Anh Tuấn)은 극도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근로자들의 신청서를 받았다며 이번 상봉 비행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이들 중에는 수년 동안 고향에 가지 못한 근로자도 있었고, 태어나서 한 번도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하거나 조부모님과 친척을 만나지 못한 근로자도 있었다.

베트남항공은 이전에도 비슷한 항공편을 운영한 적이 있었고 이런 편지를 읽은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의 사연과 상황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이러한 감동적인 반응은 베트남항공이 매년 드림 플라이트 - 재회 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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