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상업은행(MSB)의 탄쑤언(Thanh Xuân) 지점장인 부이티호아이앙(Bùi Thị Hoài Anh)은 8명으로부터 3,380억 동(1,360만 달러)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고객의 은행 계좌에서 580억 동(230만 달러) 이상이 통지 없이 인출되었다.
계좌 소유주는 지난 2년 동안 은행에 해당 금액을 입금한 후 정상적으로 계좌를 사용할 수 있었다고 뚜오이쩨(Tuổi trẻ) 신문에 말했다. "하지만 2023년 10월 초, 하노이시 경찰로부터 은행에 예치한 금액이 사라졌다는 통보를 받았다. 당시 제 계좌에 있던 총 금액은 580억 동이 넘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그녀는 돈을 인출하거나 누구에게도 권한을 위임하지 않았으며 예금과 관련된 허위 문서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지난 6년 동안 그녀는 MSB에 반복적으로 불만을 제기하고 은행에 전액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은행은 분실 사유에 대한 설명을 거부하고 수사 기관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아직까지 돈을 돌려주지 않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지난 3월 28일 오후 언론 브리핑에서 하노이시 경찰 부국장인 응웬탄뚱(Nguyễn Thanh Tùng) 소장은 이 사건에서 사기성 재산 도용의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피해자들의 잃어버린 자산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예비 조사 결과 공범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뚱 소장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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