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 예금 2년 만에 감소
베트남 은행 예금 2년 만에 감소
  • 베한타임즈
  • 승인 2024.05.0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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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자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은행 예금이 2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통계총국은 작년 같은 기간 1.2% 가까이 증가한 후 연초에 비해 0.7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은행의 예금은 1월 말 기준 총 6,500조동(2,565억달러)으로 연초에 비해 약 35조동(0.5%) 감소했다. 2021년 말부터 예금은 꾸준히 증가하여 매월 평균 50조동 이상을 기록했다.

기업들도 은행 예금을 줄여 1월 말 기준 6,670조동으로 연초 대비 165조 동(2.4% 이상) 감소했다.

몇몇 대출 기관은 예금자를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예금 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하여 신용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

예를 들어, 페트로베트남이 52%의 지분을 소유한 민간 대출업체 PVcomBank는 85개월 동안 연 8%의 이자율을 제공하는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이는 12개월 이상 기간의 평균 이자율이 연 5% 내외인 것과는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12개월 미만 단기 예금의 경우 금리는 연 2~4%로 수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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