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응옥투(Bồ Ngọc Thu) 동나이성 투자계획국 국장은 환경오염 위험이 높은 5개 산업부문에 대한 신규 투자 허가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다.

투자허가가 금지된 5개 산업은 신발 생산, 천연 자원으로 만든 펄프, 카사바 전분 가공, 고무 라텍스 가공, 기초화학 물질 생산, 가죽 가공처리 및 염색 공장이다.

투 국장에 따르면 5개 산업은 환경오염 유발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동나이 성 주민들의 생활환경 보호를 위하여 금지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동나이 공업단지 관리 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대기업을 포함한 여러 외국기업들이 동나이 성에 투자 환경을 조사하러 방문한 바 있으며 한 기업이 배터리 생산 공장 투자를 희망하였으나 관리위원회는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화학물질 사용에 따른 환경 문제 발생 우려로 거절하였으며 향후 투자계획국이 지정한 5개 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투자를 받지 않을 계획이다.

추가로 동나이 성은 5개 산업 분야 외에도 성내 각 공업단지에 도금, 분사, 금속, 섬유 염색, 비료 생산, 해산물 가공, 페인트, 첨가제, 공업용 세제 등의 분야에 대하여 조건부 투자 승인 리스트를 만들었다. 공업단지들은 해당 분야에 대하여 공업단지 산업 계획에 부합하고 공업단지가 비준한 환경 영향 평가에 부합하는 경우에만 허가가 가능하다.

금년 동나이 성의 외국인 투자 등록액은 지난해 16억불에 비하여 현저히 낮은 10억불로 예상하고 있다.

(베트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