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 2014 후반부 경제 목표 강력 추진
베트남 정부, 2014 후반부 경제 목표 강력 추진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8.3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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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과 28일, 정부는 응웬떤중(Nguyễn Tấn Dũng)총리 주관 하에 2014년 8월 정기회의를 가졌다. 투자계획부에 따르면, 올해 첫 9개월 간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약 5.54%를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불안한 거시 경제, 기업들의 낮은 신용 성장으로 인한 자금 조달 능력 저하, 요구에 비해 늦어지는 악성채무 처리 등 경제적,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점들이 남아있다고 했다.

이번 회의 발표에서 응웬떤중 총리는 2014년 지난 8개월 간 경제적, 사회적 상황은 다양한 면에서 균형 있게 변화하였으며, 거시 경제도 계속해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고 성장률도 상승하고 있어서, 올해 전체 성장률을 5.8%정도로 예상한다고 했다. 또한 2014년 한 해 목표 14개 중, 12개의 목표들을 달성하거나, 넘어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응웬떤중 총리는 각 부서, 지방이 집중적으로 지도하여 올해를 위해 세웠던 목표들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서 내년과 내후년에 더 높은 성장률을 보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날 정부는 지속적인 검사와 생산경영업자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농업, 공업, 서비스업의 성장을 촉진시키며 전체 연 성장률 5.8%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 등 4개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토론하였다.

이를 위한 여러 방법 중, 총리는 신용을 향상시키는 것에 집중하여 악성채무 문제를 해결하고, 국내 생산 기업들을 보호하고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모조품들을 퇴치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총리는 구조 조정 시행을 요구하였으며, 특히 국영 기업들이 낮은 효율성을 보이는 것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했다.
은행 구조조정 시스템은 시민들의 안전과 이익을 위해 실행 될 것이라고 했다. 이로 인해 부실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은행들은 보다 확실한 조사를 통해 필요 되는 경우 법에 따라 합병이나 해체시켜야 한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응웬떤중 총리는 각 행정 개혁 분야에게 지금부터 연말과 내년까지, 세관 수속 절차가 절반으로 줄며, 세금 납부에 걸리는 시간도 총 500시간에서 약 200시간 정도 절감되며, 보험 수속 절차 또한 300시간에서 약 100시간 정도 절감되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투자 및 건설 등에 관련된 수속 절차들에 걸리는 시간들 또한 3분의 1에서 반 정도까지 줄여 경제기반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베트남통신사_티엔투엇(Thiện Thuật)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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