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미국 ODA자금 재제공 요청
베트남, 미국 ODA자금 재제공 요청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9.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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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부반닝(Vu Van Ninh) 부총리가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rans Pacific Partnership, TPP)의 협상 가속화 및 양국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미국을 방문하였다.

무역대표부 대표인 마이클 프로먼(Michael Froman), 재무장관 잭 루(Jack Lew), 상무장관 페니 프리츠커(Penny Prizker), 피터슨(Peterson) 국제경제 연구소의 TPP 전문가인 제프리 스코트(Jeffrey Schott)교수와 만남을 가졌다.

또한 부반닝 부총리는 주미 베트남 대사관과 베트남 대표기관들을 방문하였다.

무역대표부 대표인 마이클 프로먼을 만난 베트남 부총리는 TPP협정 협상에 있어 미국 측이 베트남의 섬유의류 제품과 가죽 신발에 대한 관세감면을 좀 더 고려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부반닝 부총리는 미국 측이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타결 후 베트남 시장경제 지위를 승인할 것도 요청하였다.

베트남 측은 지적소유권의 중요성에 대하여 인식하고, 최대한 빨리 협상을 끝내도록 미국 측이 유연성 있게 이 문제에 접근하기를 희망하였다.

베트남 부총리는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 이행을 위한 기술 지원 프로그램들을 바로 작성하도록 미국 측에 요청하기도 했다.

무역대표부 대표인 마이클 프로먼은 베트남의 섬유의류 제품과 가죽 신발에 대하여 좋은 조건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무역대표부 대표자는 미국산 돼지고기, 가금 제품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해 적절한 조건을 마련해 줄 것을 베트남 측에 요구하였고, TPP협정 타결 후 협정 이행을 위해 바로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미국 재무장관 잭 루(Jack Lew)를 찾아간 부반닝 부총리는 미국 측이 재무 분야에서 기술적 지원강화, 공적 개발원조(ODA) 재 제공 및 자금대출 지원, 인도적 원조나 개발활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부반닝 부총리와 상무장관 페니 프리츠커는 베-미 양국 무역관계와 베트남 내에 있는 미국의 대형 프로젝트 전개에 대하여 살펴보고, 양측은 2015년 베-미 항공 직행 노선을 일정대로 개설할 것을 약속하였다.

제프리 스코트 교수를 만난 베트남 부총리는 피터슨 국제경제 연구소와 제프리 스코트 교수의 역할에 대하여 높이 평가하며, 최근에 진행한 피터슨 국제경제 연구소와 베트남 관계기관간의 협력에 대하여 환영하였다.

부반닝 부총리는 "피터슨 국제경제 연구소의 전문가들이 공급한 정보와 자문 의견은 현재 세계경제 문제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된다." 라고 덧붙였다.

(베트남통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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