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결정안에 따르면 항구 출입 시 선주는 서류를 제출하거나 확인할 필요 없이 문자로 허가를 신청 받을 수 있다.

레딩토(Lê Đình Thọ) 교통운송부 차관은 베트남 국내수상도로국에게 1, 2, 3, 4구역 국내항구(관광용, 설탕공장용 항구제외)에서 문자메시지를 통한 항구 출입허가수속을 시범적으로 허락하는 결정안에 서명했다.

이 새로운 발급형식에 따르면 수속진행자는 필요한 서류의 사본을 항구업무기관에 제출하면 차후 출입 시에는 서류를 제출할 필요 없이 문자로 허가를 받을 수 있다.

베트남 국내수상도로국의 평가에 따르면 문자로 출입허가를 받는 것은 선주, 선박승무원이 직접 항구업무기관에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 시간을 단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주는 항구 출입 시 문자로 허가받기 위해서는 가장 가까운 수상항구 업무대표자를 찾아가 전화번호를 등록(최대 3개)해야 하며 문자메시지로 허가받는 법을 설명 받는다.

황홍쟝(Hoàng Hồng Giang)베트남 국내수상도로국 국장에 따르면 지난 기간 동안 도로국은 문자메시지를 통한 항구 출입허가수속을 1구역 국내항구업무[하이퐁(Hải Phòng)]와 2구역 국내항구업무 [하노이(Hà Nội)]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하였으며, 초기에 적극적인 결과를 얻으면서 많은 기업, 선주의 동의를 받았다.

레득끄엉(Lê Đức Cường) 2구역 국내항구업무 부사장에 따르면 지난 시범 시행기간동안 이 형식은 적극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 형식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동일화된 시스템을 설립하여야 하며 문자 형식은 모든 선주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하여야할 것이다. 이외에도 국가는 선주가 무료로 문자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야할 것이라고 전했다.

[베트남통신사_ 꽝또안(Quang Toàn)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