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증(BÌNH DƯƠNG)성, 외국 기업들 생산 활동 재개 지원
빈증(BÌNH DƯƠNG)성, 외국 기업들 생산 활동 재개 지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4.05.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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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빈증(Bình Dương)성 인민위원회 레탄꿍(Lê Thanh Cung)주석은 각 관련 부처 사무소와 책임기관들 그리고 빈증 성 투언안(Thuận An)시에 위치한 베트남-싱가포르 공업단지 1(VSIP 1)에서 활동 중인 100여 개 중국과 대만 투자기업들과 함께 피해 입은 기업들을 회복시키고 생산 활동을 안정화 하는 것에 관한 회의를 가졌다.

이날 빈증 성 인민위원회 주석은 19일 오후까지 빈증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92.5%의 기업들이 활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주석은 안전관리 인력들을 통해 외국인 투자 기업들의 생산 활동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명의 안전을 보장하며, 기업 내에 사람들이 몰려와 공장을 부수거나 피해를 입히는 사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레탄꿍 주석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겪은 어려움과 피해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이번 사태에 대해 사과하였다.

정부와 관련 부서들은 이번 사태로 인해 받은 피해를 보상하고 해결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들은 베트남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정부가 책임을 지고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며 외국인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주석은 투자자들과 베트남의 책임 기관들이 연합하여 공장 및 재산 피해 범위에 대해 조사하고 통계를 내어 기업들이 빠른 시일 내에 문제가 처리되고 생산 활동을 재개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이번 회의에서 각 외국인 투자 기업들 대표들은 무력시위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으며, 그 외에도 사회 보험, 직원 월급, 노동자 실직보험금, 기업 세금 정책, 토지 임대비용, 각종 자료 및 서류 분실 처리 등에 대한 보상과 지원 또한 요구했다.

지방 성 공안 지도부는 기업을 부수거나 재산을 훔치고 업무 중이던 사람들을 쫓아내는 등의 위법행위를 한 대상들을 조사하고 재판하여 절도한 기업의 자산을 돌려주고 처벌 받게 할 것이라고 했다. 보탄득(Võ Thành Đức) 빈증 성 공안 소장은 각 기업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기업과 기업의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안전 인력을 배치하는 등 몇몇 방법을 제시했다. 노동-평등-사회 보험 사무소 대표는 피해를 입은 각 기업들에게 직원들 월급 납부, 사회 보험, 실직보험 등에 관한 규정과 관련하여 행정수속 절차를 통지하고 안내했다.

또한 같은 날 성 인민위원회 부주석은 성 지도부와 함께 떤우인(Tân Uyên), 지안(Dĩ An), 벤깟(Bến Cát)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피해 입은 곳들을 회복시키고 공업단지 안팎의 기업들이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회의를 가졌다.

[베트남플러스_꽉람(Quách Lắm)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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