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호치민시에 투자 희망
홍콩, 호치민시에 투자 희망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8.2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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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6일 열린 캐리람(Carrie Lam) 홍콩특별행정구(중국) 내무부 행정담당 총서기장과의 면담에서 응웬타잉퐁(Nguyễn Thành Phong) 호치민시 인민위원회 주석은 "호치민시는 외국과의 관계강화를 항상 중요시하고 있으며 중요하게 생각하는 파트너 중 홍콩(중국)이 있다" 라고 전했다.

응웬탄퐁 주석에 따르면 베트남이 TPP협정에 서명하고 아세안-홍콩 FTA협정이 체결될 예정인 지금 홍콩은 언제나 호치민시와 베트남의 큰 무역파트너이다.

현재 홍콩은 호치민시에 투자하는 총 77개의 국가 중 5위 투자자이다. 2016년 7월까지 홍콩은 30억 달러를 투자하여 호치민시에 349개의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응웬타잉퐁 주석은 캐리람 총서기장과의 면담을 통해 홍콩과 호치민시의 협력기회가 늘어날 것이며 성공하는 프로젝트도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호치민시는 재정중심도시로 발전하는 계획을 실천 중이다.

퐁 주석은 재정중심으로 유명한 홍콩의 투자자들이 호치민시의 재정분야에 투자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응웬탄퐁 주석은 양측의 협력 잠재력을 보아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주 호치민시 홍콩기업협회의 활동기간을 2019년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고 기간 동안 협회가 호치민시와 홍콩간의 무역협력에 있어 연결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라고 있다.

호치민시의 발전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는 캐리람 총서기장은 홍콩의 많은 투자자들이 호치민시의 투자환경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베트남은 현재 홍콩과 거래하는 아세안 국가 중 무역 분야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홍콩은 세계 11개국에 무역사무실이 있으나 아직 베트남엔 개설되지 않았다.

캐리람 총서기장에 따르면 이는 양측 간의 협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보고 있다. 홍콩은 베트남에서 무역을 촉진할 많은 조건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리람 총서기장은 "호지민 시는 경제발전의 주력으로써 홍콩과 베트남의 협력을 응원하며 촉진하기 바란다" 며 "홍콩의 투자자들은 호치민시의 발전방향을 신뢰하고 있으며 재정분야 외 항공, 도심철도, 하이테크분야 등에서도 협력을 원하고 있다" 라고 덧붙였다.

[베트남통신사_부띠엔륵(Vũ Tiến Lực)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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