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정, 선물 등의 형식으로 수입차 탈세
증정, 선물 등의 형식으로 수입차 탈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8.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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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최근, 증정, 선물 형식으로 차량을 판매하여 탈세를 한 관련 업체에 대한 정보를 입수, 해당 지역에 조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다낭시 관세청과 국가 389 지도부의 공문에 따르면 다낭시로 수입되는 수입 차량의 대부분이 증정, 선물 형식으로 수입되며 차량 자체의 가치는 매우 크지만 판매되는 가격은 매우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조사결과 이 가격은 원가의 50-6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것으로 시장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방식의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관세청은 다낭시 관세청 사무소에게 증정, 선물 방식으로 차량을 판매하는 차량 수입 업체의 명단을 작성하고 이들로부터 차량을 구입한 업체들의 명단을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각 책임기관에게 증정, 선물 형태로 수입이 되어 유통된 차량들을 판매하는 업체들을 조사하여 이들이 납세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지에 대해서도 조사할 것을 지시했다.

차량을 양도했지만 폐기한 것으로 신고한 경우 탈세를 시도한 혐의가 있기 때문에 각 지방은 관련기관과 협력하여 규정에 따라 처벌, 및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세청은 세금을 납부하지 않거나 탈세한 업체들의 명단과 관련 증거자료를 관세청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이와 같은 차량들은 수입되어 통관되는 직후 수입업자들이 바로 선물, 증정 형식으로 차량을 판매해 버린다고 전했다.

[베트남통신사_쑤언융(XUÂN DŨ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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