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항공사, 4성급 국제 항공사로 자리잡다
베트남 항공사, 4성급 국제 항공사로 자리잡다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7.19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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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항공업계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렉스(SkyTrax)는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에 4성급 국제 항공사임을 인증하는 증명서를 전달했다.

지난 7월 12일 영국에서 열린 2016 판버러(Farnborough) 국제 에어쇼 행사장에서 세계 각국의 항공사들을 대상으로 한 시상식이 열렸다. 모든 서비스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내린 스카이트렉스는 베트남 항공에 4성급 국제 항공사를 인증하는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는 베트남 항공사의 끊임없는 개발과 서비스 품질 향상 등 멈추지 않는 발전과 성장을 인정받은 훈장이다. 이에 대해 베트남 항공은 모든 서비스 부문에서 4성급 항공사의 기준에 맞는 서비스 및 상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쯔엉찌타잉(Dương Trí Thành) 베트남 항공 사장에게 인증서를 수여한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Edward Plaisted) 스카이트렉스 대표는 베트남 항공사가 지난 날 동안 보여준 서비스 및 상품 품질 향상 노력은 4성급 국제 항공사들 중 하나가 되기에 충분했다고 평가했다. 또 짧은 시간 안에 2종류의 신형 항공기를 도입하고 사업을 개발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과제였지만, 베트남 항공사는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평가했다.

쯔엉찌타잉 사장은 베트남 항공에게 있어서 이번 수상은 매우 중요한 또 다른 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선호하는 우수 항공사가 되는 목표를 향해 달려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15년부터 베트남 항공은 지상에서부터 기내까지 모든 서비스 부문의 품질을 높여 4성급 항공사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베트남 항공사는 또한 구형 항공기 대신에 에어버스(Airbus)사의 A-900XWB, 그리고 보잉(Boeing)사의 787-9 드림라이너(Dreamliner) 신형 항공기를 도입했다.

베트남항공사는 이번 인증서 수여에 따라 세계적인 스카이트렉스 4성급 항공사인 에어프랑스(프랑스), 에미레이츠 항공(아랍에미리트), 일본 항공(일본), 대한항공(한국), 루프트한자 항공(독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다.

이에 대해 쯔엉찌타잉 사장은 "베트남 항공이 그 동안 해온 모든 노력은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베트남 항공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생산-경영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었다" 고 강조했다.
1999년부터 시작해온 스카이트렉스 항공사 시상식은 지금까지 매년 열려왔으며, 중요 평가기준은 소비자들의 선택과 평가이다. 스카이트렉스는 각 항공사를 1성급부터 가장 높은 5성급을 포함한 총 5개 등급으로 나누었으며 정확한 국제적 기준을 가지고 전 세계의 항공사 서비스를 평가한다.

[베트남통신사_지에우링(Diệu Li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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