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재 전시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재 전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7.12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에서 처음으로 세계 여러 국가들의 문화재들을 정기적으로 전시한다. 이는 관광객들에게 5개 대륙의 먼 지역들을 탐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세계 일주' 는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에 전시된 레 탄 코이(Lê Thành Khôi)교수의 수집품 세트의 이름이다.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에는 레 탄 코이(Lê Thành Khôi)교수가 기증한 약 200여개의 문화재들이 있다. 처음으로 세계의 여러 지역들의 전통 문화가 베트남의 한 박물관에서 소개되는 것이다.

레 탄 코이(Lê Thành Khôi)교수는 하노이에서 1923년에 태어났다. 20세기 중반에 그는 프랑스로 가서 Paris V–Descartes 대학에서 강의를 했다. 세계의 다른 많은 단체들과 유네스코의 자문으로 일한 적이 있는 그는 많은 국가들을 방문했었고 높은 예술적 가치를 가진 수집품들을 모을 수 있었다.

'세계 일주' 전시실은 민족학 박물관 2층에 위치하며 약 300㎡의 면적이다. 전시 공간은 현대적으로 설계되었고 합리적인 조명 시스템과 아시아, 오세아니아, 미국, 아프리카 4개의 구역으로 정리되어 있다. 각각의 구역에는 각국의 문화적 측면에 의거하여 구분된 문화재들이 있다. 이밖에도 이곳에 전시 되어 있는 문화재들은 민족학적인 측면과 예술적인 관점에 그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이곳에서 대중들은 흥미롭게 서로 다른 지역들을 탐험해보며 정보들을 수집하고, 5개 대륙에 존재하는 삶의 다양함에 대해 느끼고 비교해 볼 수 있다.

대중들에게 선보인지는 아직 오래되지 않았지만 레 탄 코이(Lê Thành Khôi)교수의 수집품 세트 '세계 일주' 는 매우 많은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각 신문, 대중 그리고 여행 관계자들의 투표 결과에서 베트남 민족학 박물관은 '2015년 베트남에서 가장 매력적인 장소' 로 뽑혔다. 이것은 베트남 관광 산업과 함께 박물관의 중요한 공헌들로 평가된다.

[베트남통신사_비엣끄엉(Việt Cường)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