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 주베트남대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방문
이혁 주베트남대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방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7.0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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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둘러보고 학교 현안 사항에 대한 간담회 가져



지난 6월 16일(목)에 이혁 주 베트남 대사가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김원균)에 방문해 이사장, 학교장, 학부모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교육 전반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1992년 12월 한국과 베트남 사이에 외교 관계가 수립된 이후, 지난 4월 제 11대 주 베트남 대사로 취임한 이혁 신임 대사는 재외국민 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본교를 방문했다.

교장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원균 교장이 본교 교육의 주안점 및 현안 문제에 대해 브리핑하자, 이 대사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정체성 교육과 글로벌 교육 방침에 전적으로 동의를 표하며 특별한 관심을 가졌다. 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현안 사항인 토지 임차료 문제와 교실 부족으로 인한 정원 과다, 늘어나는 교민 자녀의 수용 문제 등에 대해서는 대사관과 총영사관에서 적극 지원하여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에 협조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사는 또 이번 간담회에서 재외국민으로서 겪는 다양한 문제와 자녀의 교육 환경 개선에 대한 희망 등 학부모의 애로 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사는 교민, 학부모, 학교가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면 긍정적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다 같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학교장의 안내에 따라 학생들의 수업하는 모습과 본교 시설을 둘러본 이 대사는, 방명록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학생 여러분,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자라서 한국의 큰 일꾼이 되고 한국과 베트남과의 우호와 친선의 가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학생들을 격려하는 글을 남겼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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