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 보잉 그룹과 역사적인 대형 계약 체결
비엣젯, 보잉 그룹과 역사적인 대형 계약 체결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05.3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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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 항공과 항공기 생산 업체인 보잉 그룹(미국)은 하노이시 주석궁에서 지난 5월 23일 보잉 B737 MAX 200항공기 100대에 대한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113억 달러에 이른다.
비엣젯항공 응우웬 티 프엉 타오(Nguyễn Thị Phương Thảo)사장과 보잉 그룹 레이 코너(Ray Conner)사장은 이 계약 체결식에 베트남 쩐다이 꽝(Trần Đại Quang)국가 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및 양국 고위 간부들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계약 체결식 이후 레이 코너 사장은 "저희 보잉사가 베트남 항공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오늘 양국 정상들과 고위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한 이와 같은 계약은 역사적인 계약이 아닐 수 없다. 또 저희의 최신식 설계와 기술이 접목된 고성능 항공기 B737 MAX 200은 비엣젯 항공사의 발전과 항공 네트워크에 기여, 고객들에게 좋은 경험을 선사하고 높은 경제성으로 시장 선두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저희의 B737 MAX 200 항공기는 최신식 엔진인 CFM International LEAP-1B을 결합했으며, 첨단 기술과 많은 개선을 통한 작은 날개 시스템은 효율성과 최고의 신뢰성을 주고 승객을 위한 편안함도 가지고 있다. 또 이 소형항공기는 기존 Next-Generation 737모델보다 20%의 에너지 절약 또한 가능하다" 고 강조했다.
이어 비엣젯 응우웬 티 프엉 타오 사장은 "비엣젯은 현재 소형 항공기를 이용해 효과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있습니다. 오늘 B737 Max 200 항공기 구매 투자는 비엣젯의 전략적인 발전과, 국제 항공 네트워크 서비스를 넓히고 장거리 비행 네트워크에 대한 전략적 발전 개발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며 "이와 같은 계약으로 베트남-미국 간 수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이며, 베트남 항공 통합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고 밝혔다.
계약에 따르면 항공기 인도는 2019~2023년 안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로 인해 국내 외 항공 노선 네트워크와 신규 노선 개척 등으로 항공 서비스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계약을 통해 비엣젯은 오는 2023년 말이면 최신식 항공기 200대를 보유하게 된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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