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 아시아나 “제 5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금호 아시아나 “제 5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0.26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호아시아나 베트남 장학문화재단 주최로 "제 5회 한국어 말하기대회" 가 하노이 국제대학교에서 지난 10월 14일 개최되었다. 이날 이원태 금호아시아나그룹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금호아시아나 장학문화재단은 그 동안 1천4백여명의 베트남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문화예술 사업지원 및 한베문화교류의 장을 확대하기 위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해 왔다' 고 말했다. 또 베트남은 유구한 역사와 빛나는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며 한국과의 우호관계도 깊어지고 있다며 오늘 장학금을 수여 받은 학생들과 말하기대회 본선에 오른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정진하여 한-베 양국 국가발전의 중요한 교량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혁 주베트남대한민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은 수교 24년 만에 대베트남 투자 1위국, 3대 교역국, 양국 교민이 각각 14만명씩 살고 있는 기적을 이룬 특별한 관계이고 ▲외모, 정서, 문화가 비슷하고 가족관, 생활방식 등도 마음으로 통하는 자연스런 관계며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필수불가결한 관계라고 말했다.

이번 한국 말하기대회는 전국 18개 대학에서 143명이 참가했다. 특히 올해는 한국어과 학생들 이외의 비전공자들도 대거 출전하여 대회의 외관이 더욱 확대되었다. 대회 본선에 오른 20명의 학생들은 향후 1주일간 한국 견학의 특전이 주어지며, 본 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한 응웬 티 홍 하잉(하노이대) 학생에겐 경희대학교에 1년간 장학금을, 금상의 응웬 투 짱(하노이 국립외국어대)에겐 6개월간 그 외 은상 수상자에겐 3개월간 유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2016년 전국 국공립 신입생 100명에게 대학교 졸업 시까지 전액 장학금을 수혜하였다.

(하노이한인지 이산편집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