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베트남 마카다미아 산업 분야 발전 지원
호주, 베트남 마카다미아 산업 분야 발전 지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1.0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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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엔비엣(Liên Việt) 우체국 주식상업은행(LienVietPostBank)에 따르면 베트남 마카다미아 협회(VMA)와 호주 마카다미아 협회(AMS)는 양국 간의 마카다미아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서를 체결했다.

VMA와 AMS간의 체결식은 호주 선샤인(sunshine)시에서 열린 2016년 호주 마카다미아 분야 세미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마카다미아 분야에서 유례없는 대규모 이벤트이며 생산자, 제조자, 연구자, 시장조사자, 투자자들의 대표와 국제조직, 상업대표들을 연결시켜 주는 기회가 됐다.

협력서에 따르면 양측은 종 선택, 농장관리부터 수확과 수확이후 처리과정까지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AMS는 재배기술 기준, 상품품질을 국제기준에 적합하게 VMA를 지원하며 시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자유무역환경을 조성하여 국가 간 공정한 경쟁을 유도한다. 또한 양측은 기타 연관된 활동 등을 통하여 양국과 세계의 마카다미아 산업 분야 발전을 추진한다.

VMA 부주석 황호에(Hoàng Hòe)교수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호주 마카다미아 분야는 베트남과 협력해왔으며 초기부터 베트남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공식적인 체결식을 통해 양국의 협회는 협력의 새로운 시작점을 만들었으며 베트남의 마카다미아 분야를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었다.

황호에 교수는 특히 "AMS와의 협력관계는 VMA가 연구과정, 종 생산, 재배, 수확, 제조, 무역, 국제시장에서의 브랜드파워 강화 등의 마카다미아 분야와 연관된 경험을 추가로 배울 수 있을 것" 이라고 강조했다.

떠이응웬(Tây Nguyên) 지역과 베트남의 마카다미아를 전략적으로 발전시키는데 있어 지난 2년간 리엔비엣 우체국은행과 은행의 창립주주인 힘람(HimLam) 주식회사는 목표를 달성시키기 위하여 투자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다. 힘람 주식회사와 리엔비엣 우체국은행은 2015년 2월과 2016년 6월에 각각 AMS의 멤버가 됐다.

마카다미아 분야의 발전을 위하여 2016년 10월 리엔비엣 우체국 주식상업은행은 두 번에 걸친 '대출상담과 마카다미아 재배 훈련' 세미나를 통해 럼동(Lâm Đồng)성 럼하(Lâm Hà)현 떤탄(Tân Thanh)읍과 떤하(Tân Hà)읍에서 마카다미아 신용 상품을 정식으로 선보였다. 이 세미나들은 럼동성에서 마카다미아를 재배했거나 재배를 원하는 수백가구의 농민들이 참가했다.

향후 리엔비엣 우체국은행과 VMA는 전국의 다른 지방에서도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카다미아 나무는 농업농촌발전부가 1994년부터 시험 재배했으며 20년간의 연구 후 베트남의 다양한 지역에서 마카다미아 나무를 재배할 수 있으며 떠이응웬지역와 떠이박(Tây Bắc)지역이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마카다미아 나무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술, 특히 종에 관한 엄격한 과정을 준수해야 한다. 농업농촌발전부는 연구 후 10개 종에 대해 승인했다. 2020년까지 전국 10,000ha에서 마카다미아 나무가 재배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통신사_하안(HÀ AN)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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