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호치민시에 폐기물 분해 발전소 시범 운영
일본, 호치민시에 폐기물 분해 발전소 시범 운영
  • 베한타임즈
  • 승인 2016.11.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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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최근 일본 Hitachi Zosen Corpo ration(이하, Hitz)사와 1인 유한회사 도시환경(Citenc)이 제안한 '유기 폐기물을 분해하여 신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 발전소' 에 대한 시범 프로젝트에 동의했다.

이 발전소는 매일 200Kg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가 가능하며, 쓰레기들은 고형 폐기물 분류 프로그램을 통해 밴예(Bến Nghé), 1군 지역에서 공급받아 시범적으로 처리해 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이와 같은 모형의 발전소는 Citenco이 관리 운영하고 있는 프억힙(Phước Hiệp, 구찌현)매립지에 위치할 전망이며, 베트남 환경법과 화재 예방 규정에 따라 설립된다.

호치민시 인민위원회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두 기업에 반드시 환경 보안을 위해 완벽한 조치를 하여야만 하며, 시범 프로젝트 이후에는 반드시 원상복귀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만약 환경오염 피해가 있을 경우 프로젝트를 중단해야 하며, 환경오염 피해가 있을 경우 그 환경을 복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시범 프로젝트는 100% 신제품 설비 사용을 보장해야 하고, 운영 관리, 음식 폐기물 운송 등의 비용도 Hitz사가 부담 하는 것으로 되어있으며 시범 프로젝트 기간은 8~10개월이다.

Hitz사는 이전,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8천만 달러 투자금이 소요되는 3개의 프로젝트(쓰레기 처리에서 나오는 메탄과 콤포스트를 이용한 연소 발전소 프로젝트)를 제안하기도 했었다. 또 Hitz사는 4년간의 연구를 통해 쓰레기 폐기물 성분을 조사 했는데, 매우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호치민시 자원환경부의 통계에 따르면 호치민시에는 매일 7,500톤의 쓰레기가 버려지고 있으며, 이중 75%가 다프억(Đa Phước) 매립장에서 매립 기술을 통해 처리되고 있다.

[베트남뉴스_하흥(Hà Hương)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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