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수산물가공수출입협회(VASEP)는 10월 유럽 지역으로 고등어 수출액으로 1,4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또 협회는 지난 10개월 간 수출액이 8,79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이전 유럽시장으로 수출되는 고등어 형태는 주로 가공 고등어 형태였으나 올해부터는 생고등어 형태로 냉동 수출이 많았다.
냉동고등어 수출액은 지난 10개월 동안 4,900만 달러를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2%증가했다. 다만 가공 고등어의 경우 3,900만 달러를 기록해 10% 하락을 나타냈다.
베트남산 고등어는 현재 20개국 EU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이 중 이탈리아, 독일, 폴란드가 수출국 상위 3개 국가다. 협회에 따르면 연말 크리스마스 및 새해를 맞이해 베트남산 고등어 수출은 더욱 늘어 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냉동 고등어가 주로 수출 될 전망이다.
한편 캔 고등어 상품의 경우 현재 EU측의 높은 세율과 필리핀, 에콰도르산 고등어의 우대 세율 적용으로 베트남산 캔 고등어가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베트남뉴스_홍쩌우(Hồng Châu)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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