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부는 인터넷 방송서비스 붐
베트남에 부는 인터넷 방송서비스 붐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2.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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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방송기업들이 인터넷 방송서비스(OTT: Over the top) 참여준비를 마쳤고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인터넷 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앞서 SCTV, VTVcab, K+, VTC, VNPT와 같은 주요 방송사들은 이미 OTT방송 서비스를 차례로 선보였다.

SCTV는 VOD 서비스에서 아주 매력적인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SCTV의 하이브리드 박스(Hybrid box) 모뎀만 있으면 매달 한 번의 결제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HD디지털 TV와 VOD비디오 서비스 두 가지를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 패키지다.

올해 1월 1일부터 SCTV는 해당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로 영화를 볼 수 있는 VOD 무료 시청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1월 1일부터 3월 31일 사이에 등록을 하는 고객들은 VOD신청 시 45% 할인을 받는다.

VNPT테크놀로지(VNPT Technology)는 지난해 12월 신상품 Smartbox 2와 인터넷TVoD의 유료 텔레비전 방송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쩐 만 훙(Trần Mạnh Hùng) VNPT 구성원모임회장은 당사의 IPTV방송 서비스가 빠른 발전으로 1백만 건의 신청을 기록했지만, 최근 2년 동안 값싼 케이블 방송 서비스와의 경쟁에 밀려 발전이 더딜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VNPT사는 작년 MyTV 신청 건 중 올해 취소 된 건을 보충하기 위해선 OTT방송 서비스로 방향을 바꿔야 할 것이다.

지난해 10월 17일 정보통신부는 방송 서비스와 인터넷 티비(OTT)를 공급하는 VTC 멀티미디어 회사에 허가서를 지급했다. 허가서의 유효기한은 10년으로 2026년 10월 16일까지다.

VTC는 K+이후 두 번째 위성방송이며, OTT형식 방송 서비스 공급 허가서를 받았다. VTC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베트남에서 OTT 방송 서비스(VTC Play)를 처음 시도하는 기업이다.

서비스 공급 허가서 보유 후, 지난 해 말 VTC는 위성, 지상 또는 인터넷을 통해 방송 전파를 받을 수 있는 종류의 셋톱박스를 출시했다. VTC시청자들은 텔레비전, 컴퓨터, 태블릿PC, 휴대폰 등 인터넷 연결이 되어 있는 모든 기기들로 방송을 볼 수 있다.

K+는 지난해 9월22일 인터넷 사용가능 이동기기에 적용되는 월 125,000동의 MyK+ NOW 요금제와 함께 OTT방송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

최근 판 민 테(Phan Minh Thế) VTC디지털(VTC Digital) 사장은 기업을 사이의 올바른 경쟁과 평등을 보장하기 위해 OTT방송 서비스 관리정책을 고려해야 한다고 정보통신부에 건의했다.

그에 따르면 OTT는 길게 투자해야 하는 서비스며 OTT방송 서비스를 공급하는 VTC와 같은 대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여러 중소기업들도 지금까지 수백 가지의 안드로이드 티비박스 모델을 베트남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DVB-T2 셋톱박스 조립업체들도 안드로이드 티비 박스기기의 공급을 시작했다.

[베트남뉴스_딘안(Đình Anh)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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