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총리, 박닝성 소재하는 대기업들 방문
정부 총리, 박닝성 소재하는 대기업들 방문
  • 베한타임즈
  • 승인 2017.02.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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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응웬쑤언푹(Nguyễn Xuân Phúc) 정부총리는 박닝(Bắc Ninh)종자개발, 생산, 제조를 하는 농업 조합 다바코(Dabaco)그룹 및 삼성 이엔퐁(Yên Phong) 공업단지 조합을 방문했다.

이 날 다바코 그룹과 면담에서 응웬쑤언푹 정부총리는 "기업은 최근 들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이는 국가 기업 민영화 추진 및 기업 대표단이 역할 발휘하여 박닌 성 지방정권의 관심이 더해진 성과" 라고 평가했다.

다바코 그룹은 1996년에 설립된 국가 기업으로 2005년에 민영화됐다. 이후 다바코 그룹은 소규모 기업에서 총 50개의 회사와 공장 등을 보유하고 있는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그룹은 농장에서부터 식탁까지 친환경 3F(Farm - Feed - Food)라고 불리는 전형적인 가치사슬 모델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룹은 지난 시간 동안 빠르게 성장해 왔으며 과학기술을 개발하면서 다양한 상품을 생산하게 되었다. 잘 설계된 가치사슬이 이에 한 몫 했으며 그 중에서도 베트남에서 멸종위기 품종의 유전자 보존 기여에 집중했다.

다바코 기업은 지방성의 예산에 매우 큰 기여를 했으며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다른 지역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 보다 다양하면서도 안전성이 보장된 식품을 생산하였고, 이는 당과 국가로부터 매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총리는 이후 첨단 자동화 생산 및 제조 기술을 접목시켜 다양한 상품을 세계 각국 시장으로 수출하는 다바코 그룹을 눈 여겨 보게 되었으며 기업은 많은 농부들 및 협동조합들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발전을 거두었다.

또한 삼성 이엔퐁 공단을 방문한 총리는 "삼성이 지난 시간 동안 베트남에서 많은 성과들을 낸 것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삼성이 베트남에 투자를 확장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다.

베트남 삼성 법인은 "올해 말에는 베트남 근로자들의 수가 150,000명에 가깝게 증가할 것이며 수출 총액은 500억 달러를 달성할 것" 이라고 예상했다.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삼성 제품의 내수화 비율은 현재 50% 정도다.

앞서 삼성 그룹은 베트남에 소프트웨어 전문 연구발전 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총리는 삼성 기업이 첨단 과학기술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을 제안하며, 내수화 비율을 높이고 보다 많은 베트남 기업들이 삼성 생산 라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 올해 안에 수출 총액 500억 달러라는 목표를 하루 빨리 달성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베트남 정부와 박닝성 지방 정권 또한 지속적으로 삼성사가 베트남에서 투자 활동을 확장할 수 있도록 정치적·사회적·경제적으로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 지원해줄 것을 약속했다.

한국의 삼성기업은 현재 베트남에 총 6곳의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중 3곳은 박닌성에 위치해 있다. 6개 공장의 총 투자금은 150억 달러다.

현재 삼성의 공장들은 총 136,700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으며, 지난 말까지 삼성 베트남은 총 52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고 400억 달러의 수출 총액을 달성했다.

[베트남뉴스_ND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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